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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는교회 최준영 목사, '스마트폰 중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2-24 00:26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품는교회 최준영 목사

스마트폰 중독!

이제는 더 이상 청소년에만 국한 된 문제가 아니다. 

이제 스마트폰 중독은 아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문제가 되었다.

특히 다음세대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게임과 유튜브에 빠져 있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된다.

과거 내가 담당했던 아이들 중에서도 그렇게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친구들을 많이 발견했다.

그럴때면 그 친구들이 이 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많이 애썼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요즘 중독에 대해 공부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느끼는 바는 바로 나 자신이 스마트폰의 중독자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역을 위한다면서, 각종 정보를 빨리 얻어야 된다면서 스마트폰을 남용하고 오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그런 내가 다음세대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다. 

가장 부끄러운 교육은 어미게가 자신은 옆으로 걸으면서 새끼게에게 똑바로 걸으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교육일 것이다.  

부끄럽게도 나 자신도 내 양들에게 그렇게 해왔음을 고백한다.

40일 밤에 뜨는 별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의 중독과 죄의 사슬이 먼저 끊어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소망해본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의 죄악을 지적하신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을 바른 길로 인도할 책임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오히려 백성들을 선도하며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의 타락을 조장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영적지도자들에게 심판을 말씀하신다. 

예레미야_23장_9-22절

선지자들의 죄악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감으로 타락하게 만든 선지자들의 죄악과 심판을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선지자들에 대해 말씀하신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이 거룩한 말씀이 임하자 마음이 상하며 모든 뼈가 떨리며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이 느껴졌다(9절). 그것은 영적 지도자들의 타락으로 말미암은 심판 때문이었다.

간음하는 자가 가득했던 유다는 저주를 받아 땅이 결실을 맺지 못하는 불모지가 되었다. 이는 그들의 행위가 악하고 힘쓰는 것이 정직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10절). 

여기서 ‘그들의 행위’(메루차담)은 달릴 때의 방향 즉, 목적을 말한다. 유다는 하나님을 두고 바알이라는 우상을 섬기는 간음을 행한다. 그들은 잘못된 방향을 향해 달렸고, 오히려 그 일에 힘을 썼다. 그로 말미암아 그들은 풍요의 신이라고 여긴 바알을 통해 풍성한 결실을 얻은 것이 아니라 참 하나님의 심판으로 불모지를 얻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을 영적으로 지도해야해 할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하여 하나님의 성전에서도 악을 행하였기 때문이다(11절). 

이것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마치 어두움 속, 미끄러운 곳에서 밀어냄을 당하여 엎드러지는 것 과 같이 하나님의 재앙을 받게 될 것이다(12절).

이런 죄악은 유다의 지도자들 뿐 아니라 사마리아 선지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인도하였다(13절).
 
그리고 예루살렘 선지자들 역시 이들과 같이 가증하여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에게 오히려 힘을 실어주어 백성들로 악에서 돌이키지 않도록 하였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선지자들과 백성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악한 도시의 대명사인 소돔과 고모라와 다름이 없게 되었다(14절).

하나님께서는 이런 선지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 이는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짐이라”(15절).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그들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고 하신다.  그들은 헛된 것을 가르치며, 그들이 말한 예언은 자기 생각대로 말한것이지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16절).

그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평안을 말씀하신다 하였다. 또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말했다(17절).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하나님의 생각을 아는 이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여 들은 이도 없었다(18절).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노하셔서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를 치실 것이다(19절) . 이런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의 뜻이 다 이루어지기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고, 그들은 그것이 끝날 때에야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될 것이다(20절).

하나님께서는 다시 이 선지자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선지자들은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달음질하며 내가 그들에게 이르지 아니하였어도 예언하였은즉 그들이 만일 나의 회의에 참여하였더라면 내 백성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을 악한 길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게 하였으리라”(21-22절).

나에게는 하나님을 떠나 다른 방향으로 가는 이들을 붙잡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서는 내가 먼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고, 하나님께로 방향을 잡고 걸어가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기 위해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뜻을 알고 내가 먼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한 걸음 한걸음 걸어가고  있는가?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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