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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백신 1호 접종에 대통령 거론 말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2-24 07:32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권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 백신 접종 1호' 주장에 대해 "백신의 정치화를 당장 멈춰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신접종은 원칙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미 접종대상자들 가운데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이 약 93%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끌어들여 마치 불안감에 접종하지 못하는 것처럼 정쟁화시켜서는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백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저라도 먼저 맞겠습니다. '백신의 정치화'를 당장 멈춰 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백신접종은 원칙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백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저라도 먼저 맞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등 야권에서는 오는 26일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를 앞두고 ‘대통령이 1호 접종을 하면서 국민의 백신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자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국가원수가 실험 대상이냐”고 하면서 공방이 벌어졌다.  그러자 일부 시민들은 "아니 대통령이 막겠다고 했는데 왜 민주당 의원들이 저렇게 철벽 방어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백신의 두려움보다 여당 의원들의 오바하는 발언들이 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권 에서도 집요하게 대통령을 정치화 하는것도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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