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바이엘코리아, 어르신 심장질환 사고예방 ‘창원지역 경로당’ 5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 기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2-25 16:12

바이엘코리아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 자동심장충격기 기부협약식.(사진제공=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가 어르신 심장 질환 사고예방을 위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 1000만원 상당의 자동심장충격기 5대를 기탁했다.

기탁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창원시 지귀경로당, 완월경로당, 우성아파트부녀경로당, 반지제4경로당, 장수경로당에 각각 설치했다.

이는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바이엘 코리아 본사에서 바이엘 코리아 대표와 백운갑 센터장과의 기부 협약식 후 24일 현장 설치를 완료했다.

기부된 자동심장충격기는 향후 10년간 전문 업체를 통해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바이엘코리아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 노인인구의 이용률이 높은 수도권 노인복지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 총 13대를 기증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외 지역공동체와 접점을 강화하고자 지방지역 시∙도 중  홀몸노인수가 가장 많은 경남 창원시 5곳의 경로당을 선정해 설치한 것이다.

노인인구 중 이용률이 높은 경로당에 급성심장정지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법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심폐소생술만 진행할 때보다 환자의 생존율은 약 4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대한노인회 신희범 경남연합회장은 “경남지역에는 약 26만명의 노인회원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며 “노인들이 많은 여가 시간을 보내는 복지시설 일수록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희범 회장은 “이번 바이엘코리아에서 창원지역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함에 따라 노인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노인들을 위해 기탁해 준 바이엘코리아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gun82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