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광주광역시 산정지구에 1만3천 세대 공공주택단지 조성...2029년 완공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대현기자 송고시간 2021-02-24 14:50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국토교통부 신규 공공택지 선정에 따른 공공주택지구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조대현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과 장수동 일원에 광주형일자리 주거 지원과 광주형 평생주택 등이 포함된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에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가 선정됐다.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는 광산구 산정동, 장수동 일원 168만3000㎡(51만평) 부지에 광주형일자리 주거지원과 광주형 평생주택 등이 포함된 주택 1만3000세대와 생활기반시설, 자족용지 등을 공급한다.

우선 광주형 AI-그린뉴딜 및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한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에 청년, 신혼부부 등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질 좋은 광주형 평생주택'을 공급한다.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는 내년 상반기에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오는 2024년 보상착수, 2025년 착공해 2029년에 최종 완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투기 방지를 위해 공고 즉시 개발행위를 제한한다. 개발예정지역과 주변 지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최대 5년간 토지소유권과 지상권 등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한다.

김종효 시 행정부시장은 "개발 예정구역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이상거래, 불법행위 등 투기수요에 대한 실거래 기획조사와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특히 부동산 시장의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은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83만호의 주택 부지를 추가 공급하는 내용으로 발표한 ‘2·4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다.

cdhsh5529@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