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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충북전역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1-02-25 13:35

요양병원 종사자 및 입소자 등 2만명 우선 접종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도.(자료제공=충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26일부터 3월까지 2만여명의 도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접종대상은 ▶요양병원‧시설, 정신재활시설 등 종사자와 입소자 ▶고위험 의료기관(병원급 이상)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치료기관 종사자 등이다.
 
충북 첫 백신 접종자는 도내 요양병원 의료진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접종방법은 요양병원‧의료기관 등 의료인이 배치된 시설은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그 외 요양시설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은 보건소 방문접종과 위탁의료기관과 계약된 촉탁의가 접종을 맡는다.
 
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인 충북대병원 등 4개 기관 종사자는 자체접종과 권역별 접종센터(천안) 등을 병행해 예방 접종을 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32만6000여명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3분기에는 경찰‧소방,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도민 100만4000여명을 백신 추가 공급시기에 맞춰 단계별로 접종을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차질없는 접종을 위해 도내 전 시군에 14개소 이상의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585개소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올해 도민 135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한다는 게 충북도의 계획이다.
 
다만 도민 중 18세 미만과 임산부 등 24만명은 예방접종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북에서는 현재까지 17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그동안 보여준 K-방역의 저력과 코로나19 치료제 무료 공급에다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 함께 한다면 코로나19는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도와시군 1만5000여 공무원은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도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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