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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 상호금융 3조원시대 개막, 농사연금지급 주효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1-02-26 08:37

최근 4년간 1조원 순증 초고속 성장
조합원 이익 제공 최선
전주농협, 상호금융 3조원 달성./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농민이 애국자요 국가의 초석’이라는 기치를 강조하면서 상호금융 3조원시대에 진입했다.

전주농협은 창립 35년이 되는 2007년 9월에 예수금 6천억원, 대출금 4천억원으로 전북농협 최초 상호금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인 전주농협은 2017년 4월에 예수금 1조1천억원, 대출금 9천억원으로 2조원을 돌파한 후 올해 2월에 상호금융 3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전주농협이 창립 후 상호금융 2조원을 달성하는데 40여년이 걸렸으나 최근 4년만에 1조원을 순증하는 초고속 성장이라 관심을 모은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전국 농협 최초로 ‘농사연금’을 지급한 것이 주효했다. 이는 조합원들이 전주농협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예금·보험·대출 등 신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했기 때문이었다.

한편 전주농협은 지난해 하반기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을 달성했기에 2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임인규조합장은 “전주농협 창립 이후 상호금융이 2조원까지 달성하는 데 45년이 걸렸고 최근 들어 단 4년만에 그 절반인 1조원이 순증되었는데 이는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임해준 직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상호금융 3조원 시대 도래는 조합장 취임 후 전국 농협 최초로 ‘농사연금’을 지급한 것이 주효했던 결과이며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dhlee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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