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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도내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1위 쾌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1-02-26 12:54

2019년 66.5%로 도내 1위 수주율 차지
충남 예산군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 충남 예산군의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이 66.5%로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19년 기준 전기통신소방을 제외한 공사 계약금액 5440억원 중 66.5%인 3618억원을 관내 업체에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위 청양군은 59.7%, 3위 태안군 56.4%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번 성과가 지역업체 건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와 업무 체결하고 각종 정보 공유는 물론 공공부문의 건설공사에 지역업체를 우선 선정했다. 또 각종 개발사업 인·허가 시 지역건설사·자재·장비·인력 참여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공사 진행 시 각 단계마다 현장방문, 협조공문 발송,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는 노력을 펼쳤다.

앞으로도 군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공사현장 내 하도급 진행 시 관내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 △농공단지 등 지역 공장에서 생산하는 건설자재 사용 안내 △매년 건설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향상을 위한 ‘자랑스런 건설인’ 선정·시상 △예산군지역건설산업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지역건설산업체의 수주 및 하도급 참여 비율 실태 파악 △부실 설계와 시공 방지 △애로사항 수렴과 해소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업체의 건설 참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도내 수주율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 건설 현장에 관내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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