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 및 복지증진대회’.(사진제공=창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21회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 및 복지증진대회’ 행사가 26일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21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창원지회(회장 박성호) 주최로 열려, 서호관 노인장애인과장을 비롯해 후원회원, 장학생과 장애인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후원회(회장 서준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 등 494명에게 4억2550만원, 어려운 장애인가정 225가구에 생활안정자금 1억1030만원, 장애인 무료급식소와 장애인복지증진대회 지원에 3억684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이번 전달식에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장애를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31가구에 생활안정자금 1550만원과 대학생∙고등학생 12명에게 장학금 1800만원을 지원했다.
서호관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소중한 나눔을 행한 서준수 후원회장과 후원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모여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행사가 우리사회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 구성원들이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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