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5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린 통영시가족지원센터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모습.(사진제공=통영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25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들의 맞춤형 가족지원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시가족지원센터’ 건립 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1월 설계용역 착수 이후 그간의 추진경과에 대한 보고와 관련 전문가∙실무부서 협의 결과에 대한 보고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용역업체로부터 효율적인 부지 활용을 위한 배치계획, 사용자 편의를 위한 평면계획, 조경∙주차장 등 부대시설,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위한 설비계획 등을 자세히 보고받았다.
통영시가족지원센터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광도면 1582-3번지에 5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650㎡ 규모로 조성되며, 정부의 생활 SOC정책 연장선으로 가족형태별, 생애주기별 맞춤형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 돌봄 기능 강화, 이웃 간 커뮤니티∙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과 장난감은행, 클라이밍존을 조성하고, 2층에는 어린이놀이체험실, 공동육아나눔터를, 3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교육실 4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담실, 언어발달실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
강석주 시장은 “맞춤형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지원센터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가족구성원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설이므로 편안하고 특히 안전에 유의해서 설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gun82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