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경찰청 목포경찰서(서장 박인배)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는 경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쯤 목포시 동명동 소재 한 은행에서 피해자에게 945만원을 교부받은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목포경찰서 역전파출소 정명훈.민승조 경위가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보이스피싱 수거책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8일간 8회에 걸쳐 총 8655만원 상당을 건네받아 편취한 것으로 텔레그램 메시지 증거 확보 및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휴대폰을 분석해 7건의 여죄를 확인 후 사전 구속영장을신청했다.
이와함께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는 신고 보상비와 감사장을 줄 계획이다.
이에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쯤 목포시 자유로 소재 주택 내에서 면밀한 수색으로 치매노인이 분실한 2000만원 수표를 삼학파출소 김상준 경위와 박진주 경사가 찾아줬다.
이들은 주거지 내에 치매 노인이 큰 금원을 소지하고 있는 만큼 범죄예방을 위해 담당 사회복지사 및 자녀에게 수표를 예금 보관토록 안내 및 인계 하는 등 후속조치를 취했다.
지난 17일에는 차량의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향해 흉기를 2~3회 휘둘러 협박한 피의자를 잠복 끝에 붙잡았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간, 2782회에 걸쳐 112에 전화해 “인간 같지도 않은 xx야, 죽여버리겠다” 는 등의 욕설과 폭언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했다.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큰 피해가 갈 수 있는 상습·악성 허위 신고자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형사 입건과 손해배상 청구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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