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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주시 효자동 K 피트니스센터 관련 코로나 확진자 40명으로 늘어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1-02-27 15:46

스피닝강사가 바이러스 퍼뜨린 것으로 추정
완산구 효자동 주민들 코로나 감염비상
인근 H성당 등, 미사및 소모임 중지
코로나 바이러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K피트니스센터와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이 지역 일원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전라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A 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한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모두 40명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14명이 집단 발생하기 시작한 코로나는 26일 18명에 이어 오늘(27일)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지역 시민 3명도 확진판정됐다.

이날까지 K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해 1천291명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452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먼저 감염된 스피닝강사가 바이러스를 퍼뜨린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센터 측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고 밝혔지만, 격한 호흡으로 이뤄지는 스피닝 등을 수십 명이 동시에 이용하는 공간이어서 감염이 쉽게 확산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90명이 됐다. 전주K 피트니스센터와 관련해 앞으로도 n차 감염이 예상된다. 주변 천주교 H성당 등은 오는 3월 4일까지 미사및 제 단체의 소모임까지 휴업한다고 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 19 핵심 방역수칙 중 하나라도 위반하면 영업주와 이용자에게 계도나 경고 조치 없이 행정처분 등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철저히 적용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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