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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운전면허 자진반납’어르신 3천명에 10만원 교통카드 지급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21-02-28 11:53

3월 2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 거주지 주민센터에 운전면허 반납하면 교통카드 제공
인천광역시가 인천시내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로 활용할 수 있는 10만원이 충전된 선불 교통카드를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급한다고 알리는 포스터 사진.(사진제공=인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인천시가 다음달 2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거주지 주민센터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시내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로 활용할 수 있는 10만원이 충전된 선불 교통카드를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급한다.

교통카드 제공 대상은 2021년 3월 2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최대 3000명의 어르신에게 제공한다.

다만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3천명 초과시 사업이 종료 될 예정이다.

2019년 7월부터 시행한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는 '원스톱서비스'로 간소화 됐다.

당초 경찰서를 방문해 면허증을 반납한 후 시에서 교통카드를 별도 지급했던 절차를 올해부터는 거주지 주민센터 1회 방문을 통해 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신청과정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인천시 운전면허 소지자는 186만명이고 70세 이상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가  8만2000명에 달하고 있다”며 “고령운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령운전자가 유발시킨 교통사고가 사회적·경제적·인적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방지대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002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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