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종교
성공과가치 연구소 김형철 소장, '좌절할지라도 계속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3-01 18:49

성공과가치 연구소 김형철 소장./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좌절할지라도 계속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평화스럽게 꿈을 키우며 살아가던 여자 아이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2차 세계대전은 배고픔을 모르고 자란 귀족의 딸을 한 순간에 풀뿌리를 뜯어 먹는 어린 거지로 만들었습니다. 전쟁 중인 네델란드에서 나치의 점령 아래 굶주림과 박해 속에 살아 남은 게 기적이었던 이 여자 아이는 훗날 놀랍게도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자가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누구도 몰랐던 자신의 역경을 아들에게 편지로 남기기로 작정합니다.

아들아, 전쟁은 내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단다 나의 꿈은 발레리나였다 발레리나가 되어 무대에서 춤을 추고 싶었지만 저 끔찍한 2차세계대전이라는 전쟁은 발레리나가 되려는 나의 꿈을 사치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전쟁이 끝났을 때 나는 영원히 발레를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나는 이 지독한 전쟁의 후유증으로 천식과 황달, 관절염, 자궁내막증, 빈혈을 얻었고 그 고통은 끝나지 앓고 나를 계속 괴롭히고 있었다. 분명히 전쟁은 끝이 났는데 내 삶은 계속 전쟁 중이었다

그후 새로 꾸게 된 배우라는 꿈을 소중하게 키워 나갔단다. 이국적인 외모와 유달리 큰 키 때문에 나에게 오는 배역은 적었지만 연기를 할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 나는 너무나 행복했다

그러던 나에게 기회가 우연하게 찾아 왔단다.

영화 제작비가 부족했던 감독이 별 대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나를 캐스팅한 거야. 
그런데 그 캐스팅은 감독과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기적과 같은 일을 만들어 놓고 말았단다. 영화가 개봉되고 며칠 후 내가 집을 나서는데 내 주위의 사람들이 나를 보고 소스라치게 소리치며 놀랐단다.

오드리 햅번이다!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여 주인공 오드리 햅번이다! 

그 때에 비로소 평생 나를 따라다니며 괴롭히던 나의 전쟁이 끝이 났단다

아들아 삶은 항상 좌절을 준단다 
때로는 우리의 꿈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이르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 때마다 기억해 주지 않겠니?

삶은 우리의 꿈을 좌절시킬 만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그러나 그 힘은 딱 거기까지 일 뿐이란다. 우리를 좌절시키려는 그 힘은 다시 한번 해보려는 우리의 마음까지는 어떻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

그러니 좌절할지라도 계속 꿈을 꾸어라

세상과 인생은 변덕이 심해서 이유없이 모든 것을 빼앗아 가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는 또 다시 기회를 주니까 말이다

20세기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오드리 햅번의 삶은 영화 속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녀는 굶주렸던 자신의 과거를 잊지않고 63세에 암으로 숨을 거두기 까지 봉사와 헌신의 삶을 살았으며 그녀의 자손들은 여전히 그녀의 정신과 뜻을 본받아 자선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자선도 크고 아름다웠지만 그녀가 우리에게 내어 민 따뜻한 마음은 삶이 우리의 꿈을 좌절시킬 수는 있지만 그러나 그 힘은 딱 거기까지 일 뿐이라는 것이고 그녀는 좌절 속에서도 다시 한번 해보려는 마음을 잃지 않고 삶으로 그것을 증명해 내었다는 것입니다.

3월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3월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입니다. 
그러나 아직 봄을 느끼기에는 우리를 둘러 싼 모든 환경이 너무나 춥습니다. 
그래도 보름만 지나면 어김없이 남쪽으로부터 봄 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올 것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우리의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봄은 오고야 말 것이며 우리가 좌절한다 하더라도 다시 해 보려는 꿈을 우리가 잃지만 않는다면 그 꿈은 오드리 햅번의 로마의 휴일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그런 봄을 온전히 기대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런 아름다운 꽃을 온전히 피워내는 꿈과 인생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을 채우리로다(사27:6)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