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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햄버거 진상녀, 제지 당하자 큰소리로 "우리 아빠가 누군줄 아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1-03-02 14:2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KTX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햄버거를 먹는 승객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TX 무개념 햄버거 진상녀'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티비에서나 보던 일들이 저한테도 일어났다. 어떤 젊은 여자가 타더니 마스크를 내리고 초코 케이크 먹었다. 지나가던 승무원이 여기서 드시면 안 된다고 마스크 올리라고 했더니 들은 척도 안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KTX 안에서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와 콜라를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작성자는 "승무원분도 어이가 없어서 그냥 가시더라. 옆에 앉아있던 분은 일어나서 나가셨다. 조금 지나서는 아예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를 먹었다. 냄새가 진동했다. 도저히 참기 힘들어서 '저기요 죄송하지만 드실 거면 나가서 통로에서 드셔주세요. 공용 대중교통시설인데 너무 하시는 거 아니냐'라고 했더니 저한테 '내가 여기서 먹든 말든 니가 무슨상관이냐'라며 '없이 생기고 천하게 생긴x이. 너 우리 아빠가 도대체 누군줄 알고 그러냐. 너 같은 거 가만 안둔다'라고 하며 자신을 찍었다."라고 적었다.

이에 작성자가 재차 질서를 지키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나 욕을 하면서 아빠에게 전화해 "아빠 난데, 내가 빵좀 먹었다고 어떤 x년이 나한테 뭐라 그래" 등의 발언을 했으며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겠다고 협박했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은 한 매체를 통해 "두 번의 계도와 경고 조치를 했다. 계도에 대해서는 잘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열차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승무원의 지시를 거부시 강제 하차 등의 조처가 내려진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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