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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귀근 군수가 체험농장을 방문했다.(사진=고흥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유성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달 26일 포두면 신촌마을 체험농장(농촌진흥청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가자고흥앵무새농장과 행복마굿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농장 대표들은 “고흥 관내 체험농장은 10여개 운영되고 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진로체험교육 및 일반 체험프로그램 운영 감소로 체험객과 소득이 크게 줄었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송귀근 군수는 “체험농장에서 지역 농업자원 홍보 및 농촌관광 트랜드를 이끌어 가는 역할에 감사 드리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내 체험농가 간 연계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자고흥앵무새농장 임은상 대표는 “작년 체험객들이 1/10로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신촌마을 주민들께서 평소 위로와 격려를 해 주시고, 오늘 관계관께서 방문해 주셔서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체험농장주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환경개선 지원사업과 도시민 대상 체험농장 팸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을 받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 5개를 육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