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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 금메달 가수 진해성의 팬, 진해구에 백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3-03 14:31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서 젓갈가게 운영하는 팬, 진해성의 고향 진해구에 기탁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젓갈가게를 운영하는 유성조 씨가 가수 진해성 고향 진해구에 기탁한 ‘사랑의 쌀’.(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젓갈가게 <충남상회>를 운영하는 유성조 씨(여, 63)가 3일 저소득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백미 20포(10kg)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최인주)에 기탁한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유성조 씨는 최근 KBS를 통해 방송된 <트롯 전국체전> 금메달 수상자인 가수 진해성 씨의 오랜 팬으로써, 이번 방송을 보며 진해성 씨의 주옥같은 노래를 들으며, 그동안 앓아왔던 우울증이 거짓말처럼 완쾌됐다고 한다.

이에 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진해의 별 진해성 씨의 고향인 진해구에 백미를 기탁한 것이다.

최인주 구청장은 “멀리 서울에서 진해성 씨의 팬이 진해구에 백미를 보내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탁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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