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13일 화요일
뉴스홈 종교
한국 불어권 선교회 조남홍 선교사,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3-05 06:00

캐나다 큰빛교회 파송 조남홍 선교사.(사진제공=한국 불어권 선교회)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요 20:29

의심의 세기를 사는 우리의 홍보대사 격인 성자 도마를 우리는 공감하며 애정 어린 마음으로 그를 ‘의심 많은 도마’라고 부르는데, 오늘은 그의 순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결석생 도마: 부활절 저녁, 이유는 모르지만 도마는 제자들이 모인 곳에 함께 하지 않았고,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복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정기적으로 출석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있을 법한 위험 요소이나 그 다음 주일, 도마는 자기 자리로 돌아왔고, 첫 부활 주일에 놓쳤던 축복을 두 번째 주일에 받았습니다!

2. 회의주의자 도마: 다른 제자들이 주님을 보았다고 말했을 때, 도마는 그 말을 믿었어야 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도마를 꾸짖으셨고, 보지 못하였지만 믿는 자들이 복되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믿게 되는 데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고, 두 번째는 믿을 만한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서입니다. 따라서 다른 제자들이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25절)라고 말했을 때, 도마는 그들을 믿었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정직하고 냉철한 증인님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모든 사람이 부활하신 주님을 보고 만졌다는 이들의 증언에 근거하여 믿음으로 나아옵니다. 그 믿음이 믿을 만 한가는 증언하는 사람의 신뢰성에 달려 있습니다.

3. 신자 도마: 도마는 이제 믿었을 뿐 아니라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28절)라고 고백하며 경배했습니다. 그리고 전승에 따르면, 그는 이후 파르티아(이란 북부에 있던 옛 나라), 페르시아, 인도의 그리스도인들은 그가 케랄라(인도 서남부의 주)에 교회를 세우고 마드라스에서 순교했다고 전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사도들의 증언에 기초하는데, 이는 우리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그분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사도들이 보았기 때문이라는 것에 따라서 사도들의 증언이 기록된 신약 성경은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들은 당시 도마에게 말로 전했던 것을 우리에게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라고 글로 전해주는 귀한 증언에 감사를 올려드리는 아침입니다.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