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미래정책연구원이 북한이탈주민 가족통합교육 서비스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중부미래정책연구원(대표 윤필희)은 북한이탈주민 가족통합교육 서비스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북한이탈주민 100명 이상 거주하는 5개 지역(천안시, 아산시, 공주시, 당진시, 서산시)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부터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이 가지고 있는 복합적 문제해결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있다. 또한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구원은 북한이탈주민가정 중 자녀를 대상으로 통합지도사가 가정을 방문해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을 돕고, 부족한 기초학습과 일상생활습관 등 지역생활정보를 제공한다.
또 정착과정에 오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문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부모교육, 가족관계, 자녀양육교육을 위한 집단프로그램과 고향정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조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윤필희 대표는 “충남도에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가족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가족기능과 가족체계 확립으로 자립적 역량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중부미래정책연구원 이음통합치유센터나 거주지역 경찰서 신변보호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ljs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