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옥천군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내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난 극복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군은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거나 방역조치 강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유흥‧ 단란주점, 일반‧ 휴게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버팀목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 10일 기준 관내 916개 업소중 705개 업소가 지원받아 77%의 지급률을 보였고, 5일까지 총 766개 업소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원면 신흥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덕분씨(75)는 “식당 버팀목 자금을 신청하는지 몰라서 새희망 자금은 못 받았는데 군에서 신청방법 전화가 오고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발급해줘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신청이 됐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업소가 빠른 신청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군민 모두가 감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과 개개인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올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유흥업소 등 집합금지 업종은 300만원, 숙박시설 등 영업제한 업종은 200만원, 그 외 일반 업종은 100만원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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