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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효준, 중국 귀화 결정…올림픽 뛴다 '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03-08 06:00

쇼트트랙 임효준, 중국 귀화 결정…올림픽 뛴다 '왜?'./아시아뉴스통신 DB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25)은 후배 성희롱 논란으로 선수 생명의 위기를 맞자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임효준의 소속사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효준이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특별귀화 절차를 밟았고 조만간 중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임효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에 이어 취약 종목인 500m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총 6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임효준은 훈련 도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강제 추행한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히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어 귀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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