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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강북교육지원청, ‘다원 버스 지원 사업’ 운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3-26 13:31

(사진=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원하는 강북 다원 인성 교육의 하나로‘다원 버스 지원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원’은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순우리말이며, ‘강북 다원인성교육’은 학교 현장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강북교육지원청의 인성교육프로그램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다원 버스 지원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의 소리와 지자체의 요구를 반영해 관내 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인성 중심 학급 단위 현장 체험학습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세버스(45인승) 2대를 입찰 계약해 총 70회 정도 운영하며 학기별로 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 접수 결과 총 30학급이 참여했고 소외·취약지역 학교를 우선 선발하며 하반기는 7월에 신청받는다. 차량 계약 등에 드는 행정업무는 교육청에서 맡아서 처리하고, 학급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으로 운영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월부터는 북구청의 협조를 받아 관용 버스를 북구 관내 초등학교 현장학습에 지원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용 버스 사용도 역시 강북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평일에 구청 직원 출근이나 행사 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울산 지역 내와 인접한 경주까지 운행한다.

장원기 교육장은 “차량 임차에 드는 학교의 행정력과 교육경비는 절감하고 학급 단위 인성 중심 현장 체험학습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인성 교육 공감대 형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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