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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뢰받는 기업' 대영포장, 토지 불법 전용 적발…'원상복구 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04-05 06:00

[단독] '신뢰받는 기업' 대영포장, 토지 불법 전용 적발…'원상복구 중'./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골판지·상자 제조업체인 대양그룹의 자회사 대영포장(주)이 농지를 무단으로 훼손하고,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등 수년간 불법 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라고 경영이념을 강조하던 기업 이미지의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5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대영포장(주) 발안공장에서 토지를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하다 적발됐다.

이곳은 농작물을 재배해야 하는 일부 농지임에도 전용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사용하고 있었다.

문제가 된 토지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 156'. 이 토지의 지목(용도)은 '논'이다.
 

그러나 아시아뉴스통신 취재 결과, 해당 토지의 일부는 공장의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이는 '농지법 제34조'를 위반에 해당된다.

현행법상 농지법 위반 시에는 행정기관으로부터 원상회복 명령을 받게 되며 계고 기간 이내 원상 회복이 되지 않을 시, 고발 조치 또는 징역, 벌금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관할 당국에 따르면 실제 위법 사항이 확인됐고 원상복구 통보 및 고발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안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농지 경계선에 대영포장이 간섭돼 있었다"라며 "농지법을 위반한 것. 현재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기간 내 원상복구되지 않을 시, 고발 등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영포장 관계자는 "해당 토지는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현재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원상복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양그룹 홈페이지.

한편 대양그룹은 '신뢰받는 기업, 경쟁력 우위, 창조적인 생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영이념을 강조하고 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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