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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포 韓선박 긍정적 검토"…정 총리 방문 주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차동환기자 송고시간 2021-04-06 15:07

한국케미 나포 추정 지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차동환 기자] 이란 정부가 석 달 동안 억류해 온 화학운반선 한국케미호를 돕고, 정세균 국무총리의 이란 방문 소식에 우호적인 반응이다.

이란에 억류된 한국케미호와 관련해 선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긍정적인 결과가 검토되고 있다고 이란 정부가 전했다.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각으로 5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의 진지한 요청이 있었고 선장의 범죄 기록도 없다는 의견을 사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케미호는 지난 1월 오만 인근 해역에서 환경오염을 이유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지만, 이란 정부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바 있다.

선박을 나포한 이유는 미국의 제재로 한국 시중은행에 이란 자금 약 7조 7천억 원이 동결됐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또한 이란 핵 합의 복원을 위한 관련국 회담이 본격화되고 미국의 제재도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이란의 태도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 뿐 아니라 이란 정부는 한국의 정세균 국무총리 방문 소식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곧 이란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확인하면서 동결자금 해결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1월 4일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한국케미호를 나포, 선장 등 한국인 5명을 포함해 선원 20명을 억류했다.

cdhwan77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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