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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리콜운동 대표 전두승 목사, '끝을 잘맺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07 06:00

킹덤빌더즈, L.A 글로리 교회 담임 전두승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Finishing Well –끝을 잘맺기”

   미국 대교회 중 하나인 시카고 윌로우 크릭 교회 빌 하이벨스 목사가 목회 42년 정년 은퇴를 6개월 남긴 지난 4월(수년전) 성범죄 문제로 불명예 은퇴한 일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수년 전부터 문제가 불거졌지만 쉬쉬하다가 결국 자진 은퇴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으며, 며칠 전에는 교육목사로 임명된 젊은 스티브 카트 목사가 그 일을 처리하는 교회의 불의한 모습을 보고 사임하였다고 한다.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마친 사울같은 지도자가 될 것인가? 기름부음으로 시작하였지만 영광으로 끝을 잘맺은 다윗이 될 것인가?

   오래 전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리더쉽을 공부할 때, ’Finishing Well’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십 수년이 지난 그 때만 해도 그 책의 조사에 의하면  성공하고 이름난 기독교지도자들 세 명 중 한 명만 끝이 좋고 둘은 끝이 안좋다고 하였다. 

   그런데 요즈음은 네 명 중 한 명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많이 알려지고 유명한 기독교 지도자들 네 명 중 세 명이 인생의 마지막에 타락하거나 명예를 실추당하든지 실패함으로 젊었을 때의 성공이 무색할 정도로 끝이 안좋다는 것이다.

   그것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세속주의적 물질추구와 명예와 권력추구, 그리고 방탕한 삶의 결과로 기인 되어진다고 본다.  

   물질과 사람들이 따르고 이름이 알려지면 지위와 권력에 눈이 멀어 오래 전 주님만을 사랑했던  첫사랑을 잃어버릴 뿐만이 아니라, 한참 전성기에 기도와 지혜와 열정과 성령의 능력으로 이룰 수 있었던 성공의 밑거름이었던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잃어 버리게 되어 인생의 마지막에 오점을 남기는 후회스러운 삶으로 끝나게 되는 퍠턴인 것이다.

   한국교회의 성장모델이었던 캘리포니아 수정교회를 설립했던 로버트 슐러 목사의 말로가 그러하였고, 한국의 현존하는 대형교회의 목사들의 끝이 그러한 길로 이미 나아가고 있음은 웬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것은 종교다원주의의 미혹을 한국교회에 들여 오고, 수백, 수천억의 비자금을 축적하고, 평생을 여자 편력으로 말썽을 부리면서도 목회를 해왔던 그들은 이미 그 얼굴과 이름에 먹칠을 당하였으며, 믿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세상사람들에게서도 지탄을 받는 끝이 안좋은 삶인 것이다.

   이름만 대면 아는 어떤 유명했던 1세대 부흥사는 자기가 물려준 교회의 아들 목사가 꽃뱀에게 물려 망신당하는 것을 인생 말년에 보고 죽게 되었다. 

   또 한 경우는 서울 근교 위성도시에 자기가 개척한 교회를 아들에게 물려 주었지만, 아들 목사와의 갈등으로 아들이 은퇴목사인 아버지 목사에게 은퇴연금을 안주기로 장로들과 결의하고 교단을 탈퇴하자 아버지가 세상법에 고소하여 은퇴연금 50% 지급 결정이 나자 마자, 아들 목사가 교회에서 갑자기 죽는 일이 일어난 기사도  전에 보았다.

   한국의 한 대형교회는 변칙세습을 시행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 총회가 세습을 금하는 법을 제정하였건만, 총회장을 지난 은퇴목사가 아들에게 물려 주려고 근처 도시에 교회를 개척하여 아들을 담임목사로 보내었다가 이제는 그 교회를 합병한다고 하여 담임목사직을 물려 준 것이다. 그것도 자기 말로 자기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했음에도 그런다는 것이다.

   세습이 비성경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하고 법을 만들어 놓고도 지키지 않는 불법천지와 막가파식의 행태가 문제인 것이다.

   지도자들이 원칙도 없고 양심도 없고 자기가 한 말도 지키지 않는다. 그 전과 달리 변한 것이다. 물질욕심이, 명예와 지위와 권력 욕심이 눈을 멀게 하고 양심의 소리나 다른 사람들의 권면이나 충고를 듣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자기가 곧 법인 것처럼 행동한다. 이 모두의 결과는 결국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가로채는 것이다.

   이렇듯 성공하고 이름난 지도자들이 걸려 넘어지는 시험은 거의 대부분 예수님이 40일 금식하신 후, 당하신 시험 중 세번 째 시험에 넘어지는 것이다. 

   마귀가 예수님을 지극히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주며 자기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리라 한 그 시험이다. 그 때 주님은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마 4:10)하심으로 그 시험을 물리치셨다.

   2013년 10월에 한국교회 여러 교단들이 WCC를 유치하고 2014년 5월 22일에 카톨릭과 일치하는 조인식을 한 이후로 한국교회 안에 종교다원주의의 미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을 걱정하면서 한번 글을 썼더니, 

   그 글을 읽은 집회에 오던 한 여집사님이 전화로 “목사님 그들이 왜 그렇게 하는지 아세요? 추기경이 되고 싶어서 그러는 그래요”라고 하였다. 생각지도 못했고 들어보지도 못한 소리인데 사실인지 이 집사님은 그런 정보를 어떻게 알게 되었나 보다.

  총회장까지도 해보았고 한국에서는 이미 유명해졌지만 카톨릭의 추기경이 되면 대륙적이고 세계적으로 이름 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도저히 보통 사람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혹의 단계에까지 간 것이다. 

   아무리 명예와 지위가 탐나지만 어떻게 하나님 한 분만 경배하라고 한 계명을 저버리고 기독교가 아닌 적 그리스도의 괴수요, 이단 중에 이단인 카톨릭과 합치하고 교황을 알현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할 수 있는지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그 끝이 분명히 멸망인 것이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작금의 한국정치 상황의 심각성을 보고 회개기도회를 열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런데 그 지도자들이 종교다원주의 WCC와 카톨릭과의 합치를 주도하는 사람들이어서  정말 기도회라면 자신들이 먼저 그러한 잘못을 회개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것이 우선인데, 그것은 그대로 두고 무엇을 회개한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더 웃기는 것은 2017년이 기독교의 본질에서 떠난 카톨릭에서 분리하여 개혁교회를 하고저 나온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인데, 그것을 완전히 뒤엎는 카톨릭과의 연합을 주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지도자들이 그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일을 동시에 하였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Finishing Well'은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구원을 잃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미혹에 사로 잡힌 지도자들은 생각지도 못한 “내가 너를 모른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될 위험에 처해 있다. 

   한국교회도 'Finishing Well'을 잘못하면, 그동안의 부흥과 성장의 결과를 송두리채 빼앗겨 버릴 수도 있음을 알고 첫사랑을 찾기 위한 회개가 요구된다.

   일전에 한번 찾아 온 적이 있는 타 도시의 여전도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기가 겪은 어려움의 시간들 때문에 은혜를 사모하여 한 집회에 갔더니 거기 인도자가 계속 전화해서 자기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부담을 주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어왔다. 

   그래서 치료는 치료받을 사람이 가야 하는 것이고 부담되면 안 갈 수도 있는데 자꾸만 오라는 것은 조종하려는 것이며, 사역이 별로 없으니까 계속 사람에게 매달리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께서 본인에게 주신 은혜도 있고 상처도 거의 치유된 것을 보여 주셨다고 했더니 다음 날 자유함을 얻어 감사하다고 연락이 왔다.

   그 일을 보면서 또 한 경우의 끝이 안좋은 경우가 생각났다. 앞의 경우는 성공하고 물질의 풍요를 누리다가 미혹되고 타락한 경우이지만, 영적으로 은혜를 많이 받아 치유나 예언사역을 하는 은사자들 중에서 사역이 크게 빛을 보지 못하면, 나중에 나이가 들고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게 될 때, 그 끝이 안좋은 경우를 수없이 보았다. 

   어려운 환난 중에 기도를 많이 해 은사와 능력을 받아 많은 사람들을 치유하며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 주었건만, 그것이 물질과 연결이 되지 않아 나중에 늙고 가난하고 몸도 마음도 약해져 변질되면, 거짓말도 하고 심지어는 낙심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고 병이 들어 임종 전에는 예배드리는 것까지 싫어하는 경우도 보았다.

   어떤 은사자들은 이렇게 할 바에는 “하나님 데려 가세요”라고 기도했더니 몇 주 만에 병명도 모르는 질병으로 데리고 가시는 것도 보았다. 그만큼 끝을 잘 맺기 어려운 것이다.  

   성공하고 잘되면 타락되며 미혹되고, 힘들면 병들고 하나님 원망하는 단계에서 끝을 맺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렇다고 잘못될까봐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않겠다고 할 것인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는데 나중에 타락하지 않기 위해서 그 사명을 저버릴 것인가? 그냥 이대로 늙어 마지막에 후회스러운 인생을 살 것인가?

   아니다. 사명을 감당하고 위대한 일을 이루고 큰 축복을 받고서도  Finishing Well을 할 수 있다. 

   그것은 평생 모든 일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모든 성취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하는 결심을 잃지 않으면 된다. 다윗처럼 은과 금이 풍부하고 나라가 부강해도 하나님의 얼굴과 그의 영광을 사모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의인화(Justification)를 넘어서서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는 성결화(Sanctification)를 통과하고도 안주하지 말고 영광에서 영광으로 이르는 영화화(Glorification)를 추구하면 된다. 

   이 땅에서 영광에서 영광으로(고후 3:18) 이르는 길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집(사 60:7)이 되는 목표가 Finishing Well의 길이다. 

   나는 요셉처럼,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고 그의 넘치는 축복, 반드시 복주고 복주시는 열방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한다. 그러면서도 Finishing Well을 할 것을 결심한다. 

   그래야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의 영광을 많은 사람에게 나타낼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을 떠나면서 믿음과 기업의 유산을 자손들에게 물려 주고 주님 앞에 설 때 상급의 영광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평생 주님을 위해 살면서 하늘의 상급을 많이 쌓아 놓았다고 해도 마지막 남은 인생의 Finishing Well을 잘못하여 그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그 상급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지옥에 그 상급이 택배로 오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믿음은 마라톤이다. 

   끝에 잘해야 승리자다. 남은 자(Ramnant)다. 이기는 자(Overcomer)다. 오직 경배자와 거룩한 자만이 인생의 끝날까지 주님과 함께 할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계 22:9).

   “나의 하나님 여호와가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하리라”(슥 14:5).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하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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