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22일 목요일
뉴스홈 종교
MCnet 대표 이승제 목사,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08 05:00

가까운교회 이승제 담임목사.(사진제공=가까운교회)

출애굽기 1:1-22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

아브라함을 처음 불러 자손이 많게 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그는 끝내 약속의 자녀라고는 이삭하나를 백세에 얻었을 뿐이었다.

야곱에가서야 12명의 아들과 딸하나를 낳았고
야곱이 늙어갈때 손자들까지 다 합쳐 70명이 조금 넘었다. 
자손이 많아질 것이라는 축복치고는 4세대를 넘어도 
너무 빈약한 족속에 불과했다.

우리들의 생각과는 달리
애굽땅에 들어가 애굽이라는 대국이 위협을 받을 정도로 번성하게 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다.
당장 눈앞에서 그 약속의 결과를 보고 싶어하는 우리와 계획이 다르실 뿐이다.

이스라엘의 강성함을 본 이집트의 왕은 위협을 느껴 이스라엘을 압박한다.
산파들에게 아들은 죽이고 딸들이면 살리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실행하지 못한다.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던 것이다.

산파들은 어떻게 왕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 할 수 있었을까?

성경에 그 원인을 자세히 기록하진 않았지만,
산파의 직업이 아기를 출산하도록 돕는 일인데 매일같이 새생명이 태어나는 신비를 보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생명의 신비를 인간의 명령에 죽일 수 없었을 것이다. 
관건은 자신들의 생명의 위협을 감당했다는데 있다. 

돈이면 무엇이든 하는 이 시대에
자신의 직업 소명 즉 생명의 탄생을 돕는 일을 바꾸어 죽이는 일로 만들때
그것을 역행하여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바로가 산파들에게 왜 죽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해서 그렇다.”라고 대답하지 않는다.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그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반은 거짓말이다. 노동을 감당해야 했던 노예의 신분은 건강했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산파의 도움없이 아기를 낳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거짓말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산파의 집안을 흥왕하게 하여 주신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조장하시는 분은 아니시나
그 중심에 하나님을 경외함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컷기에 그들의 어쩔 수 없는 환경을 받아주심을 볼 수 있다.

부당한 요구
부당한 사회속에서 참되게 살아가는 원리를 찾고 말씀대로 사는 것은 힘든 일이다. 
자신의 목숨도 걸어야 할 때도 있고
자신의 커리어를 잃을 결단을 해야 할때도 있다. 

모든 환경과 어려움을 그대로 보고 계신 주님이시다.
이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인식하고 경외하는가를 보신다. 
산파들이 한 말은 거짓말이라기 보다 
부당한 요구에 지혜롭게 답한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직장과 일터, 삶터에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못하도록 도전앞에서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성령님을 통해 힘과 지혜를 주시길 기도한다.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