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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교회 조태성 목사, '성령님의 임재의식 가운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08 05:00

새생명교회 담임 조태성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성령님의 임재의식 가운데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139:7)

1. 
언제나 성령님을 인격적이고도 친밀하게 존중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기위해 성령님을 놓치지 않고 의식하는 삶을 살고자 발버둥치지요.(물론 성령님께서는 결코 저를 떠나시지 않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참으로 연약하여 그분을 종종 놓치곤 합니다. 그러나 결코 포기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이렇게 발버둥 치며 성령님을 존중해드리고 의식하고자 할 때, 삶의 작은 부분에서 성령님의 친밀하심을 느끼곤 합니다.

2. 
예를 들어, 물을 마실 때면 먼저 마음속으로 잠잠히 '성령님...'하고 부릅니다.

그런 가운데 천천히 물을 입에 머금습니다. 그러면 저도 모르게 귀한 물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이지만 성령님께서는 종종 느낌을 허락하시지요.

3. 
저만이 알아차릴 수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 중심은 성령님께서 곁에 계신다는 무한한 신뢰와 절대적인 안정감, 완전한 충족감입니다. 나아가 거기에서만 출발할 수 있는 완벽한 평안이 계속 함께 있습니다.

진정 성령님께서 내 곁에 계심이 인식되거나 느껴질 때면 결코 가벼이 그 시간을 보낼 수 없게 됩니다.

4. 
무슨 특별한 일을 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성령님을 의식하고 존중해드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내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분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자 주의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의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까지도 내 안에 계시며 곁에 계신 성령님을 의식하고 싶어지며 함께 하고 싶어집니다. 이미 내 안에 함께 하시지만 그걸 좀 더 선명히 인식하거나 믿고 느끼며 알 수 있기를 원하는 사모함이 생겨납니다.

5. 
나아가 다시금 이 공간에, 이 장소에 이미 함께 계시는 성령님의 임재의식에 집중하게 되며 사로잡히게 됩니다. 점점 더 성령님의 임재가 실재로서 인식되고 느껴지며 의식됩니다. 아니, 믿어집니다. 그래서 그냥 알 수 있습니다. 압니다.

하지만 이것이 항상 성령님의 음성이 들린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분의 음성을 정확히 듣고 온전히 순종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6. 
물론 친밀한 교제나 임재의식 가운데 과정으로서 그런 일들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음성 듣기 자체가 목적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느낌도 체험도 없을지라도 오직 성령님과의 친밀함과 교제가 목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어떤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성령님의 임재의식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살아지게 될 것입니다.

7. 
부디 우리 모두가 성령님의 임재의식 가운데, 창조의 목적인 성삼위일체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 나누며 동행하는 삶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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