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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콩반점, '냉장식품 실온 보관' 물의…행정기관 "현장 점검 후 지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4-08 06:00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지점인 홍콩반점0410이 냉장 보관해야 할 식품을 실온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음식의 국민 멘토이자 엄격한 트레이너 백종원 대표가 이끌고 있는 더본코리아의 한 음식점이 식품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물의를 빚은 가운데 행정당국이 조사기관을 통해 현장 단속에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3월 26일 [단독] 홍콩반점 '냉장식품 실온 보관' 물의…행정당국 "조사 실시" 제하 보도)

이에 아시아뉴스통신이 취재한 결과 강남구청이 현장 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청./아시아뉴스통신 DB  

강남구청 위생과 관계자는 "해당 영업점을 불시에 방문해 객석, 조리장 위생, 식품 보관 및 조리상태 등 전반적인 위생점점을 실시했다"며 "식품위생법 관련 내용에 대한 행정지도를 실시해 동일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 속,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지점인 홍콩반점0410이 냉장 보관해야 할 식품을 실온에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에 따르면 냉장식품은 0〜10도, 냉동식품은 -18도 이하에서 보관 및 유통해야 한다. 당시 서울의 한낮 기온은 16.9도를 기록하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지점인 홍콩반점0410이 식품 보관에 소홀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당시 시민 장모(53) 씨는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라서 믿고 방문했지만, 눈앞에 냉장 보관해야 할 식품이 있는 것을 보고 실망감이 크다"라며 "내가 생각한 것보다 식품 안전관리에 철저하지 못한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더워지는데 저러다 상하기라도 한다면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홍콩반점./아시아뉴스통신 DB

이에 홍콩반점0410은 위생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관계자는 "홍콩반점 본사 담당자가 직접 해당 가맹점에 방문해 직원의 부주의로 (냉동보관 식품을) 상온 보관한 것으로 확인 후 개선 지도했다"라며 "위생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판단해 1차로 가맹점 측에 '1차 가맹계약 위반에 의한 계약해지 사유 발생 통보서'를 발생했고, 같은 일이 반복될 시 가맹해제까지도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반적인 위생 점검을 위해 월 1·2차례 불시 점검할 예정이다. 더욱 발전된 홍콩반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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