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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비만율 전국 최저·건강수준 인지율 전국 최고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영호기자 송고시간 2021-04-08 10:55

건양대 의대 이무식 교수, "대전광역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전국 최고 수준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 및 걷기 실천율, 건강생활 실천율 급감
대전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영호 기자] 대전시민들의 비만율은 전국 최저 수준인 반면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 및 걷기 실천율과 건강생활 실천율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낮았으나 우울증상으로 인한 전문가 상담률은 높았으며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낮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염려 정도는 전국에서 최고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식 교수(예방의학)가 실시한 2020년도 대전광역시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20년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전광역시민 45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8개 영역 142개 조사문항으로 가구조사 3문항, 개인조사 94개 문항(흡연 등 건강행태, 예방접종, 고혈압 등 질병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코로나–19 관련문항 45개의 문항을 조사했다.

대전시의 현재 흡연율은 17.3%로 전국 19.8%에 비해 2.5%p 낮아 전국에서 낮은 수준이었으며 전년도 18.9%에 비해 1.6%p 감소해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또한 현재 흡연자의 직장내 간접흡연노출률이 전국 13.5%에 비해 17.2%로 3.7%p 높아 전국에서 높은 수준으로 금연사업의 개선과 직장내 금연환경 조성이 시급해 보인다. 
      
월간 음주율은 56.5%로 전국 54.7%보다 1.8%p 높았지만 전년도 58.7%에 비해2.2%p 낮아진 결과였다.

걷기 실천율은 33.3%로 전국 37.4%에 비해 4.1%p 낮았고 전년도 47.0%에 비해 13.7%p 낮아져 전국에서 낮은 수준이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더불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방역사업과의 균형감있는 보건사업 추진과 이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시급해 보인다. 

비만율(자가보고)은 27.0%로 전국 중앙값 31.3%에 비해 4.3%p 낮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18년도 30.0%에 비해 3.0%p 낮아진 결과였다. 

영양표시활용률은 89.3%로 전국중앙값 83.2%에 6.1%p 높은 수준으로 전국에서 세종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영양표시활용율은 전년도 88.1%에 비해서 1.2%p 높았다. 서구가 94.7%로 가장 높았고 대덕구가 가장 낮았다. 

일상생활 중 많이 느끼는 스트레스 인지율는 23.9%로 전국 중앙값 26.2%에 비해 2.3%p 낮았고 이는 전년도 25.2%에 비해 1.3%p 낮은 결과였다.

우울증상으로 인한 전문가 상담률은 전국 중앙값 22.3%에 비해 37.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이에 대한 심층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30세)은 18.6%로 전국 중앙값 19.2%에 비해 0.6%p 낮았는데 전년도 19.1%에 비해 0.5%p 낮은 결과였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30세)은 7.1%로 전국 중앙값  8.3%에 비해  1.2%p 낮았으며, 이는 전년도 7.5%에 비해 0.4%p 낮아진 결과였다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63.4%로 전국 중앙값 55.6%에 비해 7.8%p 높았는데 이는 전년도 52.4%에 비해 11.0%p 높아진 결과로 전국 최고수준이다. 

건강생활 실천율은 25.6%로 전국중앙값 26.4%보다 0.8%p 높았다. 이는 전년도 35.4%에 비해 9.8%p 낮아진 결과로 전국 중위수준이다. 코로나-19 유행상황의 영향이 커보이 것으로 생각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41.0%로 전국 중앙값 45.9%에 비해 4.9%p 낮았다. 이는 전년도 39.3%에 비해 1.7%p 높아진 결과이나 전국 하위수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염려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가족중 건강취약자 감염 염려(87.2%), 경제적 피해(80.8%), 감염으로 인한 주변의 비난과 피해(80.1%), 감염 염려(77.3%), 사망에 대한 염려(47.4%) 등 순이었다.  

이무식 교수는 “2020년도 대전시민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의 시사점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체활동 및 걷기 실천율 향상 등 건강생활 실천율 개선 등을 위한 시급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양대학교는 지난 13년간 지역사회건강조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0년 조사사업에서도 ‘매우 우수’ 평가인증을 받았다.

lyh638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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