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서지역 장기방치차량 수거 모습.(사진제공=통영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통영시가 산양읍 추도 미조마을을 비롯한 한산도 여차마을에 10년 동안 무단 방치된 화물차 등 장기방치차량 4대를 수거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환경정비와 오랜 마을 숙원사업을 해소했다.
교통과는 장기방치차량 민원을 지난달 31일 접수 받은 후 산양읍 협조로 행정선을 이용해 추도 미조마을과 한산도 여차마을에 신속히 출장해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일반 차도선으로 수거가 불가한 타이어 없는 화물차 등 4대 장기방치차량을 통영폐차장, 해양개발과와 민관협업으로 통영시 소유의 아라호를 이용해 무단방치차량을 신속하게 수거 조치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을 추도 미조마을 주변경관을 해치는 무단방치차량을 신속하게 처리해준 데 대해 미조마을(이장 김석진)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통영시는 향후 차량 무단방치사건을 조사해 책임의 소재를 파악한 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에 무단방치차량 접수 시 빠른 시일 내 민관업무 협업으로 신속 처리해 도서민들의 민원사항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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