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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7일 기숙사 야간 화재대피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립남해대학) |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지난 7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기숙사(사감 안광열 교수) 야간 소방점검과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규정과 교육부 안전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남해소방서의 소방차 출동 협조를 받아 실시했으며, 소방서 관계자들과 대학 교직원, 기숙사생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야간에 실시하여, 실제상황처럼 비상벨을 울리고 신속 대피를 유도하면서 현장감 있게 진행했다.
또한 기숙사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화재 대피요령과 안전교육, 초동진화방법, 자위소방대 대응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인명구호법 등 다양한 순서가 포함됐다.
안광열 남해대학 사감은 "이번 대피훈련과 소방점검을 통해 화재 발생 시 기숙사생들의 대처능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기숙사는 많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실시하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해대학은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과 단위로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등 기숙사 입사 인원을 최소화해 운영 중이며, 이날 훈련 역시 전체 마스크 착용, 대화 자제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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