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이 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급별 사례 중심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사진제공=남해교육지원청) |
경상남도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강태석) 학교통합지원센터는 9일 남해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감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5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
학기 초 학교폭력 사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학교폭력 업무 및 사안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교감 및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급별 1부(초), 2부(중·고)로 나눠 진행했다.
경상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어승욱 변호사를 강사로 학교폭력 유형, 사이버폭력 사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등 학교급별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학교 현장에 필요한 사안별 초기 대응법과 학교폭력전담기구 조사보고서 작성법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강태석 교육장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폭력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 학기 교우관계가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각급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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