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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내달까지 개도국 40곳에 코로나19 백신 자금 20억달러 지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4-11 06:00

세계은행, 내달까지 개도국 40곳에 코로나19 백신 자금 20억달러 지원./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세계은행(WB)이 다음 달까지 약 40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20억 달러(약 2조242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악설 판트로첸뷔르흐 세계은행 사업관리국장은 9일(현지시간) 세계은행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자금은 세계은행이 지난해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개발·생산·분배를 위해 지원하기로 한 120억 달러(약 13조4520억원)의 일부"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이날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춘계회의 연설에서 "올해 중순까지 백신과 관련 지원하는 국가와 금액은 각각 50개국, 4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 전문가들은 개발도상국 백신접종 속도가 현 추세를 유지하면 코로나19와 싸움에서 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백신 보급률이 높은 국가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는 현재 가진 백신으로 새 변이를 멈출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백신 보급률이 100%여도 (새 변이들이) 수개월 내 침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19 지식재산권 문제가 백신 생산을 지연하는 골칫거리라고 지적하며, 대유행이란 비상사태에 맞춤한 조처와 백신 생산과 공유를 위한 정치적 의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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