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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 배터리 분쟁 극적 합의…오늘 공식 발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04-11 07:16

LG-SK 배터리 분쟁 극적 합의…오늘 공식 발표./아시아뉴스통신 DB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분쟁과 관련한 미국 행정부의 거부권 행사 시한을 하루 앞둔 10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전격 합의에 성공했다.

양사 관계자는 이날 "주말 사이 전격적으로 합의했다"며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이르면 오전 중 공동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외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가 배터리 분쟁에 최종 합의했으며,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 공장 건설 등 배터리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로 SK이노베이션의 수입금지 조치는 무효화됐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양사 배터리 분쟁에 대한 ITC의 '영업비밀 침해' 최종 판결과 관련해 11일(한국시간 12일) 안에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한국시각으로 12일 오후 1시까지가 거부권 행사 시한이었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소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은 올해 2월 LG에너지솔루션이 승리했다. 

ITC는 지난 2월 10일 영업비밀 침해건과 관련,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최종 판결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품, 소재에 대해 10년 동안 미국 내 수입금지를 명령했다. 단 미국 고객사들을 우려해 포드와 폭스바겐 일부 차종에 대해 각각 4년과 2년의 유예기간을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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