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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건축자재 품질관리 점검 실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4-14 13:28

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울산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 15개소에 대해 건축공사장 품질관리현황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천·밀양·울산 삼환아르누보 화재 등을 계기로 건축물 안전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사고의 대책으로 강화된 법령에 따라 시공단계에서부터 건축자재시험, 불량 자재 사용 여부 등 현장품질관리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 지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은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과 민간 품질분야 전문가 등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남구 코오롱하늘채 공동주택현장, 동구 울산지웰시티자이 공동주택현장 등 대형 건축공사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품질관리계획서 작성·관리 적정 여부 ▲품질관리자 선임·상주 여부 ▲품질관리비 적정 사용 여부 ▲화재안전 주요자재(복합자재, 단열재, 방화문 등) 품질관리 적정 여부 ▲품질관리시험(시험성적서 위변조) 실시·확인 여부 ▲감리·감독 관리소홀 여부 등이다.

특히, 강화된 법령에 따라 사용승인 시 품질관리서(복합자재, 단열재, 방화문, 방화셔터, 방화댐퍼, 내화채움구조)를 제출하여야 하는 현장은 해당건축물에 사용된 건축자재와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4월과 10월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이번 점검의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공사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고취하고 건축물 품질을 향상시켜 건축물 화재안전성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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