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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찔한 건설현장, 안전불감증 여전히 '심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4-16 06:00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주식회사 S의 건설현장.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등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근로자가 다수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등 법규를 위반해 물의를 빚은 바 있는 한 건설사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근로자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에겐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한다. 

또한 사업주가 보호구를 노동자에게 지급하지 않을 경우 사업주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보호구 미지급으로 인해 노동자가 사망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주식회사 S의 건설현장.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등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근로자가 다수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주식회사 S의 건설현장. 이곳은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423.50㎡) 규모로 지난해 7월부터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등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근로자가 다수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안전불감증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민 김모(35) 씨는 "'안전모 정도는 안 써도 괜찮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아 안전불감증이 심각해 보인다"며 "안전사고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안전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이모(30. 여) 씨는 "요즘 날씨가 포근해 지면서 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라며 "항상 조심해야 하고, 안전장비도 꼭 착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주식회사 S의 건설현장.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등 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근로자가 다수로 확인됐다./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앞서 아시아뉴스통신은 지난달 27일 주식회사 S의 건설현장의 안전모 미착용과 관련해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현장 관리인은 "현장에 관심 두지 말라"며 "안전모를 착용할 수 있도록 알아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아시아뉴스통신 DB

이에 고용노동부 서울 강남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행정지도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관계자는 "행정지도를 했다. 근로자들이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안전장비 미착용에 대해 지속해서 발생할 경우 현장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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