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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작업치료 융합형 주거환경개선사업 호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1-04-16 10:53

진천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거동불편 노인과 장애인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업치료 융합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신체적 장애가 있는 대상자의 경우 출입구 계단, 방 문턱, 화장실 미끄러짐으로 인해 골절, 뇌 손상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군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선도사업을 통해 2년간 총 325가구(2019년 96가구, 2020년 229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가구 내 안전사고를 예방해왔다.
 
올해부터는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김정헌 교수)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작업치료사와 연계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작업치료사, 전문 시공업체와 함께 주거개선이 필요한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에 대한 위험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설치 ▶문턱 제거 ▶난간 설치 ▶가구 재배치 ▶재활보조기기 지원 등을 통해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생활습관을 관찰해 낙상 등의 위험이 높은 행동을 개선시킴으로써 안전한 독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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