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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베조스 제치고 NASA 달탐사 파트너로 '선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차동환기자 송고시간 2021-04-17 14:27

스페이스X./사진제공=SNS

[아시아뉴스통신=차동환 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업체 파트너로 선정돼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의 블루오리진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게 됐다.

NASA는 16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인간 착륙 시스템 제공업체로 스페이스X와 29억달러(약3조2400억)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시작된 원거리 우주(딥스페이스) 탐사 계획으로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처음으로 인간을 달 표면에 착륙시킨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선 사상 처음으로 여성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킬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그 동안 이 프로그램을 염두에 두고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회사는 이미 텍사스 걸프 코스트에 있는 개발 시설에서 차세대 우주선인 스타십 시험 비행을 진행하기도 했다.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참여 우주인들은 스페이스X의 스타십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서 달까지 여행하지는 않는다.

우선 4명의 우주인은 NASA의 우주발사시스템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까지 날아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NASA는 달 인근궤도에 루나 게이트웨이라는 소형 우주 정거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우주인들은 여기서 기다리고 있던 스타십에 옮겨 탄 후 달 표면으로 가게 된다. 달에 착륙해서 일정 기간 탐사 작업을 한 뒤에는 오리온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한다.

NASA는 이날 민간업체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스페이스X가 우주인을 싣고 비행하기 전에 무인비행으로 달에 착륙하는 실험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해 크루 드래곤에 우주인을 싣고 국제우주정거장까지 비행하는 실험에 성공한 바 있다.

cdhwan77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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