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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이차전지 소재부품기업 전용 배터리 시험제조라인 구축 기반 마련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1-04-17 21:34

전국 유일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충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중대형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304억원(국비 98억원)을 투자해 청주 오창(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內)에 부지 5000㎡, 지상 2층 연면적 4191㎡ 규모의 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해 전극제조장비 등 5종 43대의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차전지 대표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북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준비 단계부터 제조 장비 사양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이차전지 셀 설계기술 지원 등 소재사와 수요-공급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이차전지 핵심 소재와 주요 부품에 대한 분석 뿐 아니라 실제 전기차에 사용되는 수준의 중대형 배터리 셀을 제작하여 성능평가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북은 이차전지 생산과 소재부품 검증 및 사업화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분야 글로벌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이차전지 소재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도내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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