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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혁신제품 초기수요 창출로 우수 중소기업 육성 지원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1-04-21 09:04

혁신조달로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 나서, 21일 인천시·조달청 업무 협약
박남춘 인천시장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 100인과 화상회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1일 송도 G-타워에서 조달청(청장 김정우)과 조달 성과확산 및 창업·벤처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정우 조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조달 제도’는 행정 및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에 대한 초기수요를 창출하고 동시에 공공서비스 개선 및 기업의 판로 확보도 지원함으로써 민간부문의 혁신과 성장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어렵게 만든 혁신제품의 초기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공공부문이 이러한 혁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구매해 혁신제품에 대한 초기수요를 창출하고 아울러 판로 확보도 지원함으로써 민간부문의 혁신과 성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 발굴 및 판로지원에 관한 사항, 혁신제품 시범구매 및 실증지원에 관한 사항, 혁신조달 정책지원 및 우수사례 발굴에 관한 사항,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상품 발굴에 관한 사항, 벤처창업조달상품 지정·등록, 홍보 및 판로지원에 관한 사항이다.

또한 이날 협약으로 인천시는 현장 맞춤형 혁신조달 교육을 우선 배정 받고 벤처나라 상품 등록 시 인천시 추천을 받으면 조달청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됐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와 조달청의 업무협약으로 인천시 기술혁신 기업의 초기 판로를 열어주는 공공수요를 이끌어내고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 국내를 넘어 해외 조달시장으로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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