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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세훈, 문 재인 대통령 오찬..."재건축 규제 완화의 필요성 건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4-22 06:0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 박형준(왼쪽) 부산시장과 오찬 간담회에 앞서 환담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주택 공급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서울시는 다만, 투기 수요는 차단하겠다며 주요 재건축지역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날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을 함께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과 함께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논의를 했다.

두 시장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문 대통령이 야당 인사만을 초청해 오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문 대통령이 제안하고 두 시장이 응해 성사된 첫 대면 만남이다.

오 시장은 문 대통령과 오찬 이후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에게 정부의 재건축 억제 수단인 ‘안전진단 기준 강화’를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전에 완화 시켜 줄 것과 대통령이 직접 재건축이 시급한 현장을 방문할 것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는 신속한 주택공급과 도시환경 정비계획을 위해 시의회에 협력을 요청했고, 현재 추진 가능한 도시정비계획 등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시장은 문대통령에게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특정해서 꼭 한 번 직접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재건축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이날 서울시가 신규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속해 있다. 재건축 완화 기대감으로 집값이 오르는 것은 방지하면서 재건축 규제는 풀어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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