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갈마2동, 임산부 전용 자동차 안전벨트 대여 포스터./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6일부터 임산부ㆍ태아의 안전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전용 자동차 안전벨트 대여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대여 서비스는 임산부의 경우 현행 도로교통법상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에서 제외되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 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는 현실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산부 전용 자동차 안전벨트는 오는 26일부터 갈마2동에 주소를 둔 임산부 또는 그 배우자의 신청으로 대여가 가능하며, 임산부와 주소를 같이하는 직계 가족인 경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대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과 산모 수첩 등 임신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동에 내방하면 된다.
박정과 갈마2동장은 “이번 사업이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 환경 보장과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구 친화 정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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