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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실종 대학생' 아버지의 호소...“제발 아들 좀 찾아주세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4-30 06:00

지난 24일 저녁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시민들이 모여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한밤중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잠든 20대 대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학생의 부모가 호소 글을 올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21살 A씨의 아버지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아들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A 씨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A씨는 지난 24일 밤 11시 30분경 친구를 만나러 나간 뒤 사라졌다. 집 근처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사온 술과 배달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던 이들은 술에 취해 그대로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2시께까지 현장에서 동성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잠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술을 마신 B씨는오전 4시 30분께 잠에서 깨어 귀가했으나 A씨는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친구가 보이지 않아 집에 간 줄 알고 귀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헬기·드론 등을 동원해 수상 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실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A씨의 정확한 행방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버지는 전날 블로그에 “제겐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고 흔히 말하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이라며 “형사분들도 노력하시지만 CCTV는 너무 없고, 있어도 흐릿해서 아들인지 아닌지 파악이 안 된다. 제발 한강에서 이 시간에 있으셨던 분은 연락 달라”고 호소했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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