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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접놀이보존회, 전수관 준공식 가져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1-05-01 20:40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63호 '전주기접놀이'
지난달 30일 전주기접놀이전수관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현판 개막식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전주기접놀이보존회는 지난달 30일 전주시 완산구 효천택지개발지구에서 전주기접놀이전수관 준공식을 가졌다.
 
전주기접놀이는 전라북도 전주에서 수 백 년 동안 전래되어온 민속으로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됐다.
 
전주기접놀이전수관(이하 전수관)은 전주시 완산구 효천지구 택지개발이 착수되어 개발지구에 편입된 함대마을 주민들의 제안에 의해 건립됐다.
 
기접놀이 전승마을인 함대마을 주민들은 자연마을 형태가 없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이 고장 전래민속인 전주기접놀이 만큼은 영구 보존되기를 바라며 전수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전수관은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2,987.9㎡에 건축면적 768.71㎡로 신축됐다. 전수관은 전주시에 기부채납 되어 전통문화진흥에 기여하는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기접놀이보존회는 1998년 창립 후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 전수활동을 해왔다. 전국민속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2016), 제3회 세계슬로어워즈 수상(2019), 문체부 해외문화 홍보원 해외영상공연공모 선정(2020) 등 전북을 대표하는 민속놀이로 성장했다.

dhlee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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