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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에 비난 담화 김여정 "후회하게 될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1-05-03 06:00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북한이 2일 연이어 3개의 담화를 내고 미국과 한국을 비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용납 못 할 도발 행위"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2일 노동신문에 게재한 담화에서 최근 국내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 "남조선당국은 탈북자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다시 방치해두고 저지시키지 않았다"며 "매우 불결한 행위에 불쾌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들의 준동을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면서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해볼 것"이라며 "책임은 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남조선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가 지난달 28일 “(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전체주의적 국가 중 하나”라며 “북·중 국경 지역에서 사살 명령을 내리는 등 주민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정권이 취하는 점점 더 가혹한 조치들에 대해 경악하고 있다”고 내놓은 성명을 겨냥했다.

한편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2일 경찰청이 밝혔다. 김 청장은 한미 정상회담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대북 전단과 관련한 초동조치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며 안보 수사 담당자들을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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