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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근종 교수는 관광청 설립을 위한 포럼을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플랫폼 Zoom을 이용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병수 기자]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근종 교수)는 관광청 설립을 위한 포럼을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플랫폼 Zoom을 이용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진단하고 다양한 관광정책 수립을 위해 정부 부처 간 상호 협의·조정 및 정책 공조를 이끌어 낼 행정적 중심 기관인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한다.
또한 관광청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근종 교수)와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학회장 정종훈 교수)가 주최하고 이상민(유성구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관하며 신신호텔그룹이 후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도종환(청주 흥덕구·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및 각 기관 단체에서 대선출마 선언 촉구를 받고 있는 양승조 충남지사의 축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조발제는 김근종 건양대 교수가 ‘관광청 설립을 통한 대한민국 관광대국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진행하고 이어서 토론은 정종훈 가톨릭 관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혁수 청주대 교수, 최정길 경희대 교수, 전명숙 건양대 교수, 김운장 신신호텔그룹 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추진위원장인 김근종 교수는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기금 보조사업에 의존해 수행하고 독자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어려운 구조다"며 "관광산업의 다양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등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콘트롤타워 기능을 할 중심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에 따르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 등 5개국의 경우 관광산업에서 발생한 취업자 수는 농업의 1.7배, 제조업의 3.8배, 자동차 공업의 4.8배, 금속공업의 6.2배에 달한다"며 "관광산업에서 발생하는 관련 산업의 증가세도 농업의 3.1배, 자동차산업의 3.6배, 금속공업의 4.3배, 방직산업의 5.6배에 달해 관광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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