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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집단면역 현성 목표, 바이러스 완전 퇴치 아닌 일상생활 회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1-05-05 06:00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관련 '집단면역' 형성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백프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변이도 많고 계속 변화하고 있기에 바이러스 퇴치 목표는 애당초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고 목표한 적도 없다"라며 "정부에서 목표로 한 것은 일상생활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윤 반장은 "집단면역은 목표가 바이러스의 완전 퇴치냐, 일상생활 회복을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지금껏 백신을 통해 바이러스 또는 질병을 퇴치한 것은 천연두가 거의 유일하다"고 말했다.

그는 "집단면역을 통해 일상을 회복한다는 것은 바이러스 퇴치와는 조금 다르다. 예컨대 계절 독감 역시 집단면역이라는 개념을 적용하는데 목표가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 달성 역시 결국은 일상 회복"이라고 부연했다.

윤 반장은 "한번 백신을 접종한다고 해서 집단면역이 형성됐기에 아무런 조치 없이도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되거나 과거 즉, 코로나19 이전 사회로 똑같이 돌아갈 수 있느냐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집합 제한 및 집합금지 조치 없이도 어느 정도 인구 집단 내 면역을 형성하면 계절 독감과 유사한 형태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현재 이를 목표로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고 그런 목표로 접근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역시 "독감 때문에 생업 시설을 10시까지로 제한하거나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 그 정도로만 위험이 관리된다면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다"며 "전 세계적으로 그런 개념으로 예방접종이나 거리두기 등을 통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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