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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이 ‘올해의 좋은 드라마’ 시청자 평가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좋은 시청자가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K-드라마 르네상스의 도시, 청주’를 목표로 기획한 드라마아트홀의 첫 어워즈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달 19일까지 함께 할 시청자 평가단을 모집했다.
청주는 물론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지원자로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치열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8인의 시청자 평가단은, 이달부터 각 방송사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비평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의 좋은 드라마’후보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되는 모든 드라마로, 시청자 평가단은 앞으로 전문가 그룹인 선정위원들과 합동 회의 등을 통해 12월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발표한다.
시청자 평가단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뜻깊은 기회를 함께 하게 된 만큼, 앞으로 청주가 한류 드라마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드라마 한류의 초석을 마련한 작가 김수현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드라마아트홀은 드라마 전시실을 비롯해 공연과 대관이 가능한 다목적홀·교육실 및 아트숍,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한국 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을 기념한 특별편성 상영회 ‘윤여정을 만나다’를 비롯해 ‘수요 드라마극장’이 절찬리에 진행 중이며, ‘드라마 작가 초청 특강’, ‘드라마 작가 과정’ 등 드라마아트홀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 중심의 문화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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