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확대./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김주안 기자] 강원 속초시가 관내 초등학교 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이뤄지는 과속·신호위반 등 운전 관행을 근절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확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속초시는 지난해 사업비 288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초등학교 내 어린이보호구역 6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총 사업비 680백만원을 투입해 작년에 미 설치된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내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에 단속 장비 17대를 7월까지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강원경찰청, 속초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거쳐 사고 위험도 및 현장 여건 등을 분석해 설치 지점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박만엽 시 교통과장은 “이번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운행 문화 정착과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및 통학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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