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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첫 단추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5-06 04:00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합니다.

첫 단추가 갖는 의미는 여러 개의 단추 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첫 단추는 전체 단추를 대표합니다. 첫 단추를 잘못 꿰면 다른 단추들을 잘 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첫 단추를 잘 꿰면 어렵지 않게 다른 단추들도 잘 꿸 수가 있습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첫 단추와 같은 것은 선악과 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꿰면 다른 단추들도 잘못 꿰어지듯이 선악과의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면 잘 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하면 우리는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후에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악과를 먹는 문제는 선악과를 먹었느냐? 안 먹었느냐?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선악과는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사람은 피조물임을 보여주는 계약서와 같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사람과 하나님과의 첫 단추와 같은 관계인 창조주와 피조물과의 관계가 깨지면서 모든 것이 깨졌습니다. 

잘못 깨운 첫 단추를 그대로 두고는 단추를 잘 꿸 수가 없습니다. 첫 단추를 풀러 다시 잘 꿰어야 합니다. 잘못 끼운 첫 단추를 풀러 다시 꿰듯이 우리가 바른 삶을 살고 싶다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주시고 우리는 피조물임을 바로 깨닫고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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