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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전에 나선 대전..."인프라나 생태계 모두 앞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1-05-06 17:01

대전시, 기존에 갖춰진 인프라와 생태계를 무기로 적극 유치 홍보 나서
지역 정치권도 토론회 개최와 의견 개진 등 적극 '지원사격'
대전지역 국회의원인 박범계, 박영순, 이상민, 장철민, 조승래, 황운하 의원은 지난 3일 ‘성공적인 K-바이오 랩센트럴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전의 K-바이오 랩센트럴이 들어서야할 당위성을 설명하고 나섰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2000억 원대 국책사업인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전에 적극 뛰어든 가운데 바이오산업 인프라나 생태계 모두 타 시도에 앞서고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는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를 위해 인천과 오송, 포항과 경쟁에 나서고 있다.

먼저 K-바이오 랩센트럴은 미국의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해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랩센트럴 모델로 2000억 원이 투입돼 바이오 분야 벤처·스타트업 전문 육성을 위한 고가 장비, 실험시설, 사무공간, 행정, 인적교류 등을 지원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대전시는 기존 바이오산업 인프라나 생태계 모두 유치전에 뛰어든 타 지역보다 앞서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대전의 바이오헬스기업 156개사는 3년간 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대전을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재 대전에 위치한 바이오산업 관련 출연연과 연구기관, 기업은 300개가 넘고 인구 1만명 당 연구인력은 233명으로 전국 1위이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도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인프라적인 면에서 타 지역을 압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석박사급 연구인력이 무려 2만 6000명이 있고 연간 바이오관련 학과 졸업생도 2000여 명에 달하는 등 인력풀 또한 상당히 폭이 넓다.

여기에 국제 과학비즈니스 벨트의 거점지구인 신동-둔곡 지구와 연계한다면 클러스터의 양적 확대도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가다.

또한 바이오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관인 병원급 의료기관도 127개가 있으며 이들의 병상수도 2만 925병상에 달하고 의료전문인력도 1만 2420명이라는 인재풀이 존재해 K-바이오 랩센트럴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대전은 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바이오진단 융합기술센터-역신신약살롱-바이오헬스케어협회로 이루어진 바이오산업 네트워크까지 갖춰져있다는 점도 K-바이오 랩센트럴 최적지라는 설명을 충분히 납득시킬 수 있다는게 중론이다.
대전시의 바이오산업 현황표./아시아뉴스통신 DB

최근 대전지역 정치권도 K-바이오 랩센트럴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대전지역 국회의원인 박범계, 박영순, 이상민, 장철민, 조승래, 황운하 의원은 지난 3일 ‘성공적인 K-바이오 랩센트럴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전의 K-바이오 랩센트럴이 들어서야할 당위성을 설명하고 나섰다.

이중 황운하 국회의원흔 “대전의 랩센트럴 구축은 대전~세종~오송을 '광역바이오헬스케어벨트'로 묶는 과정”이라며 “국가적인 관점에서 각 지역의 특성을 집적해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곳에 국비가 투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직접 정부에 제안했다.

특히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지난 4일 대전 서구 갈마노인복지관 개관식에서 "이날 국무회의가 끝나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통화해서 대전이 가지고 있는 바이오 인프라를 적극 설명했다"며 "저 뿐만 아니라 민관정 모두 힘을 합치면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해 직접 지원사격에 나섰다.

대전시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도의 정부사업인 만큼 대기업 중심이 아닌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대전에 K-바이오 랩센트럴이 들어서면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대전만의 특화 산업모델이 아닌 대한민국 랩센트럴 중심지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중으로 K-바이오 랩센트럴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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